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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자 따라잡기] "해외 투자 필수"…저금리 시대 부자들의 투자법은
부자들의 자산관리는 한결같다. 대부분 감내할 수 있는 위험 수준에 대해 명확히 알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수익을 내는 데 주력한다. 적절한 수익이란 자산가치의 하락을 막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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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년 새 뒤바뀐 두 해운사의 얄궂은 운명] “한진의 우량 자산 현대가 인수 추진”
한진해운은 8월 31일 법정관리를 신청했고, 법원은 신청 당일 곧바로 자산동결을 한 데 이어 9월 1일 회생절차를 개시했다.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 건물. / 사진:신인섭 기자법정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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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투자이민도 “믿을건 안전자산”…채권 프로젝트로 몰린다
1%대의 초저금리와 브렉시트(영국의 유럽연합 탈퇴), 사드(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) 배치 등 대내외 경제불안으로 촉발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미국투자이민(EB-5)에도 영향을 미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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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배’때문에…회사채 시장 배앓이
해운·조선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회사채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. 구조조정 칼날에 퇴출되거나 신용등급이 깎이는 기업이 속출할 거란 우려 때문이다.회사채 만기 상환에 실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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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위농협·신협도 양대 해운 채권 6000억 보유
지난 3월 17일 현대상선 회사채 보유자들이 모인 사채권자 집회가 열렸다. 4월 7일 만기가 돌아오는 1200억원의 회사채 만기연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. 채무재조정 합의에는 실패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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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적정 유가는 배럴당 60~70달러”
국제원유 가격이 꿈틀거린다. 서부텍사스산원유(WTI) 가격이 어느덧 배럴당 40달러 선을 넘나들고 있다. 기름값이 바닥을 찍은 것인가. 보스턴컨설팅그룹(BCG)의 이반 마르틴(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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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6 경제 전망] 대출규제 강화, 공급 과잉 … 부동산 지역별 편차 커질 듯
새해 병신년(丙申年)은 ‘붉은 원숭이띠’의 해다. 붉은색은 악귀를 쫓아내는 건강·부귀·영화의 상징이고, 원숭이는 영리한 동물이다. 하지만 올해의 경제기상도는 재주 많은 붉은 원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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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경제] 올해 원자재 가격 전망
원자재 대호황(수퍼 사이클)은 끝났다. 1960년대 이후 거의 한 세대(30년) 만에 찾아온 수퍼 사이클이었다. 블룸버그 원자재지수는 추락해 99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. 그 바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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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‘돈풀기 동맹’이탈 … 시장 상황 맞춰 속도조절
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가 7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려 제로 금리에서 벗어났다. 재닛 옐런 Fed 의장이 16일(현지시간)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 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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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화정책 균열의 세계, 의미와 전망
거대한 균열(great divergence)이 나타났다. 세계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크게 벌어지기 시작했다. 공조의 종언이다. 서브프라임 모기지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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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reat Divergence②] '양적 완화 파티' 9400조원, 자산시장 '숙취현상' 나타날까
②양적 완화(QE) 파티 이후 자산시장 주요 중앙은행이 양적 완화(QE)로 찍어낸 돈은 얼마나 될까. 국제결제은행(BIS)은 최근 보고서에서 “미국?일본 등 중앙은행의 머니 프린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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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금리 올리기도 전에 … 파르르 떤 정크본드
정크본드 시장은 금융시장에서 아주 위험한 곳이다. 이곳에서 요즘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.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이다. 정크본드 시장이 위기에 빠지면 불길은 곧바로 증시로 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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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크본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뇌관
예상보다 빠르다.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기도 전에 글로벌 금융시장 한쪽에서 파열음이 나기 시작했다. 정크본드(비우량 회사채·하이일드) 시장이다. 블룸버그 통신은 “달러 표시 정크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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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유가 부메랑, 세계경제가 떤다
국제 유가의 자유낙하가 다시 시작됐다. 석유수출국기구(OPEC)가 감산 합의에 실패한 후폭풍이다. 8일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4.11% 떨어진 배럴당 38.54달러에 거래됐다.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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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은, 비금융 91곳 지분 3년간 매각 추진
“산업은행이 초심(初心)으로 돌아가야 한다. 현재의 주력산업도 산은이 집중 지원했던 1970년대에는 유치산업이었다.” 1일 ‘산업은행·기업은행 역할 강화 방안’을 내놓은 금융위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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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나마 돈 되는 공모주 투자 해볼까
올 들어(10월8일까지) 국내 증시를 통해 기업공개(IPO)를 한 기업(기업인수목적회사·SPAC 제외)은 35개에 달한다. 이들은 첫 상장 후 공모가보다 평균 23.31%(8일 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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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적완화로 오른 채권값 … 거품 꺼지면 금융 도미노 우려
주식시장은 빙산의 일각이다. 수면 아래엔 거대 채권시장이 있다.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채권시장이 대조정을 겪을 전망이다. 25일(현지시간) 뉴욕거래소에서 중개인이 주가 움직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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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적완화로 오른 채권값…거품 꺼지면 금융 도미노 우려
미국 월가 사람들은 온갖 거품을 겪었다. 그런데도 낯선 게 하나 있다. 바로 '채권 거품'이다. 채권은 가격과 금리가 정해져 있다. 값이 뛰어봐야 액면가 이상 오르는 경우는 아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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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넥스시장 개미에 문 열린다…예탁금 없이도 3000만원까지 투자
벤처·창업기업 전용시장인 코넥스의 투자 문턱이 확 낮춰진다. 기존에는 개인투자자의 경우 최소 3억원의 예탁금이 있어야 투자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예탁금 잔액과 관계없이 연간 3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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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위험 고수익 하이일드펀드 3조원 돌파 이유는?
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말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 설정액이 3조1945억원(289개 펀드)으로 지난해 10월 2조원을 넘어선 2개월 만에 3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. 하이일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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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은밀한 돈 풀기 … 또 71조원 긴급 투입
중국 자금시장이 비상이다. 블룸버그 통신은 “인민은행(PBOC)이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시중 금리가 오르고 있다”고 15일 전했다. 예상 밖의 일이다. 지난달 21일 인민은행은 1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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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가·주가 동반 추락 … 이게 웬일
세계 주요 주식시장이 지난주 말 휘청거렸다. 미국 다우지수는 1.8% 떨어졌다. 유럽 주가는 2.5% 안팎으로 추락했다. 최근 주가 오르내림을 감안하면 엄청난 요동이다. 방아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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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똑똑한 금요일] 황제 폴슨도 본전 27% 날렸다 … 헤지펀드 제국의 몰락
“전멸당했다(annihilated).” 전쟁 이야기가 아니다. 미국 경제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최근 한 펀드매니저 실적을 묘사한 말이다. 주인공은 존 폴슨(59)이다. 헤지펀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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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똘똘한 금요일] 헤지펀드 신화 붕괴
“전멸당했다(annihilated).” 전쟁 이야기가 아니다. 미국 경제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최근 한 펀드매니저 실적을 묘사한 말이다. 주인공은 존 폴슨(59)이다. 헤지펀드